타사 커버와 달리 구스 솜통과 줄다리기 안해서 덮은지도 모르게 홀가분하고 가볍게 덥고 잔 기분이예요. 답답하지 않아요. 구스솜털에 최적화된 소재같아요. 종이같은 느낌이랄까요? 연베이지(신상은 자루형이 아닌 지퍼형)는 넘 누리끼리한가싶었는데 펼쳐놓고나니 그런 고민 싹 없어졌구요. 화이트도 쨍하니 차가워보이는 느낌이 아니고 순하고 단정하면서 깔끔해요. 끈 묶는게 좀 헷갈렸는데 퀸같은 경우 고리가 16개인데 커버의 묶는 끈은 14개예요. 6×7방으로 구스방이 나눠졌는데 5개 묶는 끈있는 부분,지퍼있는 부분은 6방쪽으로 묶고 7방쪽엔 4개의 끈을 묶으면 고리랑 위치가 딱 맞아요. 7방인 곳 정가운데 있는 고리에 묶는 끈은 없어요. 묶는 끈의 소재나 두께감은 좀 아쉬웠지만 커버소재는 진짜 만족스럽네요. 소재, 사양별 가격도 적당해서 커버도 제로어클락꺼 사길 잘 했네요. 지퍼도 히든형이라 지퍼랑 지퍼줄의 존재감이 없어서 거슬리는게 없어서 좋아요. 타사 구스솜통(6×7방)에 고리가 각 4개씩 총 12개 고리있는 솜통에도 잘 맞아요.